지난 3월에 운영하던 인테리어 소품 쇼핑몰 계정 얘기입니다. 당시 팔로워 300명 남짓한 완전 초기 계정이었는데, 릴스 한 편이 노출 12만, 프로필 유입 2,200회를 기록했어요. 그 과정에서 뭐가 달랐는지 정리해봅니다.
■ 콘텐츠 구조
처음 1.5초에 '반전 훅'을 넣었습니다. 영상 첫 장면을 어수선한 방으로 시작해서 '이 방 고치는 데 얼마 든 것 같으세요?'라는 자막을 깔았어요. 가격 궁금증을 유발하는 구조인데, 실제로 완료율(영상 끝까지 본 비율)이 41%가 나왔습니다. 릴스 평균 완료율이 보통 15~20% 수준이니까 이게 핵심이었어요.
■ 영상 길이와 편집
전체 길이는 17초. 릴스는 짧을수록 반복 재생이 올라가고, 반복 재생이 많을수록 알고리즘이 '좋은 콘텐츠'로 인식합니다. 편집은 CapCut으로 했고, 컷 간격을 0.8초 이내로 유지해서 지루함을 없앴습니다.
■ 업로드 타이밍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올렸어요. 인테리어 계정 특성상 퇴근 후 집에서 여유롭게 보는 시간대가 반응이 높다는 걸 이전 데이터로 확인한 상태였습니다.
■ 오디오 선택
당시 릴스 탭 상위에서 자주 보이던 브금을 그대로 썼습니다. 트렌딩 오디오를 쓰면 해당 음원 탐색 유입이 추가로 붙어요. 실제로 오디오 탐색 경로 유입이 전체의 18%였습니다.
이 네 가지가 맞물린 결과였고, 이후 같은 구조로 만든 영상 3편 모두 노출 5만 이상 나왔습니다. 팔로워 수보다 구조가 먼저입니다.
댓글 0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