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천연비누 소규모 운영 중이고, 스마트스토어 월 방문자 약 800명 수준입니다.
처음엔 '보습력 99%', '무방부제', '천연 재료 사용' 이런 식으로 혜택을 쭉 나열했는데, 어디서 읽은 글에 '스펙 나열보다 감성 카피가 전환율 높다'는 말이 있어서 두 달 전에 상세페이지를 통째로 바꿨어요. '퇴근하고 혼자만의 시간, 거품 하나로 달라지는 온도' 이런 식으로요.
근데 바꾸고 나서 구매전환율이 오히려 2.1%에서 1.3%로 내려갔어요. 방문자 수는 거의 그대로였는데. 처음엔 일시적인 변동인가 싶어서 한 달 더 뒀는데도 회복이 안 됐고요.
솔직히 왜 그렇게 됐는지 아직 잘 모르겠어요. 감성 카피가 안 맞는 업종이 있는 건지, 아니면 제가 쓴 카피 자체가 별로였던 건지 구분이 안 되서요.
천연비누처럼 기능 설명이 중요한 품목에서는 감성 카피보다 성분·혜택 중심으로 가는 게 맞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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