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2일 (Mon) 오늘 방문자 3,509

마케팅랩 MARKETINGLAB 온라인 광고대행사 커뮤니티

네이버 › 플레이스

플레이스 광고비 석 달 태우고 나서야 '노출'이랑 '방문'이 다르다는 걸 알았습니다

네일 샵을 운영한 지 3년째입니다. 테크니션 포함해서 둘이 돌리는 작은 가게고, 플레이스 광고는 재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석 달 정도 돌렸습니다. 월 예산은 처음엔 20만원으로 시작했다가 중간에 35만원으로 올렸어요.

처음엔 진짜 잘 되는 줄 알았습니다. 네이버 플레이스 관리자 화면에 들어가면 조회수 그래프가 올라가 있었거든요. 광고 시작 전에 비하면 노출 수가 눈에 띄게 늘었고, '이 정도면 되는 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예약 문의는 그 전이랑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한 달 지나고 두 달 지나도 비슷하게 조용했습니다.

처음엔 '아직 인지도가 쌓이는 중이겠지' 하고 넘겼습니다. 광고는 초반엔 시간이 걸린다는 말을 어디서 많이 봐서, 그 말을 믿고 예산을 더 올린 거였죠. 지금 생각하면 그 판단이 제일 아쉽습니다.

석 달째 되던 달에 답답해서 관리자 화면을 제대로 뜯어봤습니다. 조회수가 아니라 '길찾기 클릭'이랑 '전화 클릭' 숫자를 따로 보기 시작한 거예요. 그걸 보고 나서야 뭔가 이상하다는 게 보였습니다. 조회수에 비해 길찾기나 전화 클릭이 거의 없다시피 했거든요. 노출은 되는데 거기서 멈추는 거였습니다.

그때 키워드 설정을 다시 봤더니, 저는 '네일아트'처럼 범위가 넓은 키워드에 예산이 몰려 있었습니다. 지역명을 붙인 키워드는 단가가 낮아서 별 생각 없이 배분을 적게 해뒀던 거고요. 범위 넓은 키워드에서 들어온 사람들은 그냥 구경하고 나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확인할 방법은 없었지만, 숫자의 모양새가 그랬어요.

그래서 지역명 붙은 키워드로 예산을 몰아봤습니다. 그달 말에 전화 클릭은 조금 올랐고, 예약 문의도 두 건 정도 더 들어왔습니다. 극적인 변화는 아니었지만 전이랑은 달랐어요.

안 통했던 건 사진 교체였습니다. '플레이스 사진이 예쁘면 클릭이 는다'는 말을 믿고 촬영까지 새로 했는데, 그 전후로 숫자가 달라진 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사진 때문이었는지 다른 변수 때문이었는지 지금도 사실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모르는 게 있어요. 같은 지역 키워드라도 어떤 키워드는 단가 대비 반응이 오고 어떤 건 그냥 소진되는 느낌인데, 그걸 미리 판단하는 기준이 아직 없습니다. 업종별로 다른 건지, 경쟁 강도 문제인지도 잘 모르겠고요.

비슷한 규모로 플레이스 광고 돌려보신 분들, 키워드 배분 기준을 어떻게 잡으셨나요?
목록
네이버 관련 글 더 보기
이 글에 댓글을 달거나 직접 물어보시려면 가입하면 무료 도구 18종과 마케팅 단가표도 같이 쓰실 수 있습니다.

댓글 0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카카오톡 상담
평일 10:00 ~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