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스/숏폼 운영하면서 '비용 대비 효율'을 제대로 계산하는 팀이 생각보다 드뭅니다. 조회수나 팔로워 증가만 보다가 정작 CAC(고객획득비용)는 모르는 경우가 많죠.
■ 실제 비용 구조부터 파악
인하우스 기준으로 릴스 1편 제작비는 촬영 인건비 + 편집 툴 구독료 + 소재 기획 시간을 환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편집자 월급 300만 원에 월 20편 제작이면 편당 15만 원, 여기에 캡컷 프로 구독 1.2만 원 분할 + 기획 미팅 2시간(마케터 시급 환산 약 3만 원)을 더하면 편당 실제 원가는 20만 원 안팎이 됩니다.
■ 효율 측정 기준 설정
조회수 대신 '릴스 → 프로필 방문 → 링크 클릭' 전환 퍼널을 기준으로 잡아야 합니다. 메타 인사이트에서 프로필 방문율이 조회수의 3% 이상 나오면 소재 자체는 살아있는 겁니다. 이 수치 아래면 후킹 3초 구간을 먼저 손봐야 하고, 클릭까지 이어지지 않는다면 CTA 위치나 바이오 링크 구성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유료 부스팅 판단 기준
오가닉으로 48시간 내 조회수 5,000 이상 나온 영상만 부스팅에 태우는 게 원칙입니다. 반응 없는 영상에 예산 붓는 건 그냥 소각입니다. 부스팅 예산은 편당 3~5만 원 소액으로 시작해서 CTR 1.5% 넘으면 증액, 안 넘으면 소재 교체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면 낭비를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뷰티·식품처럼 반복 구매 업종은 이 구조가 특히 잘 맞고, B2B는 릴스보다 카드뉴스 병행이 전환율 면에서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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