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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 바꿨다가 전환율 반토막 난 썰

지난달에 스마트스토어 상세페이지 카피를 싹 갈아엎었거든요. 기존에 쓰던 '촉촉하고 가벼운 일상 선크림'이라는 문구가 너무 평범하다 싶어서, 요즘 유행하는 감성 카피로 바꿔봤어요. '당신의 피부가 기억하는 하루'... 뭐 이런 식으로요.

결과가 처참했습니다. 클릭률은 비슷했는데 구매 전환율이 기존 3.2%에서 1.6%로 딱 반 토막 났어요. 2주 버티다가 결국 원복했고, 돌아가자마자 다시 올라오더라고요.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저희 고객층이 30~40대 직장인 여성인데, 감성 문구보다 그냥 기능이 명확하게 보이는 게 더 잘 먹히는 분들이었던 거죠. 제가 트렌드만 보고 실제 구매자를 안 봤던 거예요. 반성 많이 했습니다 ㅎㅎ

혹시 카피 톤 바꿨다가 오히려 역효과 난 경험 있으신 분들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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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키워드사냥꾼 59분 전
저도 비슷한 경험 있는데, 저는 반대로 기능 위주 카피를 쓰다가 감성 카피로 바꿨을 때 오히려 전환율이 올랐거든요 — 결국 카피 자체의 트렌드보다 '내 고객이 뭘 원하냐'를 먼저 파악하는 게 핵심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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