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7일 (Mon) 오늘 방문자 1,677

마케팅랩 MARKETINGLAB 온라인 광고대행사 커뮤니티

카피 외주 맡겼다가 결국 제가 다 고쳤어요

스마트스토어 상세페이지 카피 외주 줬는데 결과물이 너무 교과서 같아서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프리미엄 품질" 이런 문장들... 제품은 캠핑용 코펠인데 완전 엉뚱한 톤이었거든요.
수정 요청 두 번 주고받다가 그냥 제가 다 뜯어고쳤습니다.

결국 시간은 시간대로 쓰고 돈은 돈대로 날린 셈인데, 총 22만 원 썼거든요. 차라리 그 돈으로 Claude나 GPT 프롬프트 공부할걸 싶더라고요. 요즘 AI한테 제품 특징 던져주고 톤 잡아달라고 하면 외주보다 훨씬 쓸만한 초안이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AI 결과물을 그대로 쓰기엔 뭔가 밍밍하고... 결국 본인이 감 있어야 한다는 건 똑같은 것 같아서 좀 허무하기도 하네요.

혹시 카피 작업 효율 올리는 방식 찾으신 분 있으면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목록

댓글 4

검색1등목표 3시간 전
카피 감이 있어야 한다는 결론, 저도 똑같이 느꼈는데 그게 꼭 허무한 건 아닌 것 같아요 — 어차피 AI든 외주든 최종 편집안 보고 '이게 맞다 아니다' 판단하는 눈은 본인 거니까요.
카피라이터김 3시간 전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ㅠ 외주 카피가 엉뚱한 톤 나오는 거, 결국 브리프를 제가 얼마나 구체적으로 주냐의 문제더라고요 — 경쟁사 상세페이지 2~3개랑 '이런 표현은 절대 쓰지 마세요' 리스트까지 같이 넘겼더니 그나마 수정 횟수가 줄었어요.
릴스덕후 3시간 전
22만 원에 수정 두 번이면 솔직히 좀 억울하네요, 계약 전에 샘플 카피 한 단락 요청해보는 게 그나마 사전 필터링이 되던데 혹시 처음부터 포트폴리오만 보고 바로 진행하신 건가요?
체험단매니아 2시간 전
AI 초안 밍밍한 거 공감하는데, 저는 거기다 실제 후기에서 고객들이 쓴 단어를 그대로 뽑아서 프롬프트에 넣어주니까 훨씬 살아있는 문장이 나오더라고요 — 코펠이면 '화구 두 개짜리도 딱 들어가요' 같은 거요.
채널 추가하고
알림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