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직접 운영하던 쿠팡 마켓플레이스 상품 일부를 로켓그로스로 전환했는데, 생각보다 챙겨야 할 포인트가 많아서 공유합니다.
**전환 전에 꼭 확인할 것**
로켓그로스는 쿠팡 물류센터에 재고를 입고시키면 로켓배송 뱃지가 붙고 노출이 올라가는 구조인데, 입고 수량 계산을 잘못하면 바로 손해입니다. 저는 첫 입고 때 60개 넣었다가 보관료가 생각보다 나와서 다음 차수엔 30개로 줄였어요. 보관료는 CBM 기준으로 과금되니까 부피 큰 제품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노출 변화는 실제로 있음**
전환 이후 2주 만에 해당 상품 클릭률이 마켓플레이스 대비 약 40% 올랐고, 전환율도 같이 올랐습니다. 아무래도 '로켓배송' 필터 걸고 보는 구매자가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다만 상품 상세페이지 자체 경쟁력이 없으면 클릭만 오르고 구매로 안 이어지더라고요.
**정산 구조 변화 주의**
마켓플레이스는 판매 즉시 정산 일정이 잡히는데, 로켓그로스는 쿠팡이 구매 확정 처리 후 정산이라 사이클이 약 2~3주 늦어집니다. 현금 흐름 타이트한 셀러는 이 부분을 미리 감안하고 재고 투입량을 결정해야 합니다.
**반품 처리**
반품 상품은 쿠팡 물류센터에서 검수 후 '재판매 가능' 또는 '폐기' 판정이 나뉘는데, 폐기 판정 받은 건 비용이 발생합니다. 반품율 높은 카테고리는 이 비용을 마진 계산에 포함시켜야 해요. 저는 의류 쪽 상품에서 이걸 간과했다가 수익이 꽤 깎였습니다.
댓글 0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