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쇼핑몰 운영하면서 '데이터 보면 뭔가 달라지겠지' 싶어서 GA4 유료 강의 결제했습니다. 강의료 22만 원짜리였고, 거기에 Looker Studio 연동이랑 BigQuery 세팅까지 직접 해봤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본전은 뽑았다'인데, 기대했던 것과는 방향이 좀 달랐습니다.
가장 효과 본 건 유입 채널별 전환율 비교였어요. 네이버 블로그 유입 전환율이 0.4%인데 인스타 유입이 1.8%더라고요. 그걸 모르고 블로그에만 시간 쏟고 있었던 거죠. 이거 하나 발견하고 인스타 콘텐츠 비중 늘렸더니 2개월 만에 월 매출이 380만 원에서 510만 원으로 올라갔습니다.
반면 BigQuery는 솔직히 소규모 쇼핑몰에 과했어요. 데이터 양이 워낙 적으니까 굳이 거기까지 안 가도 됐고, 세팅 시간이 꽤 들었는데 실질적으로 얻은 인사이트는 거의 없었습니다.
총 투입 비용은 강의 22만 원에 세팅·분석에 쓴 시간 환산하면 대략 40~50만 원 수준. 매출 증가분 기준으로 보면 2개월이면 회수했으니 효율은 나쁘지 않은데, BigQuery 부분은 그냥 건너뛰는 게 맞았을 것 같습니다. 규모 작은 분들은 GA4 기본 보고서 + Looker Studio 조합으로도 충분할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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