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중소 화장품 브랜드 컨설팅 하면서 실제로 써먹었던 분석 방식인데, 비슷한 업종이면 바로 적용 가능해서 공유합니다.
해당 브랜드는 월 방문자 약 3만 명에 전환율 1.8% 수준이었고, 매출 정체가 6개월째 이어지던 상황이었어요. 광고비는 꾸준히 쓰고 있었는데 ROAS가 계속 빠지고 있었고요.
**문제는 '누가 사는가'를 몰랐던 것**
GA4에서 사용자 탐색기 + 전자상거래 보고서를 교차 분석해보니, 전체 매출의 61%가 재방문 3회 이상 유저에서 나오고 있었어요. 근데 광고 타겟팅은 신규 유입에만 쏠려 있었던 거죠. 이건 꽤 흔한 패턴이에요.
**적용한 3단계**
1. GA4 잠재고객 세그먼트에서 '세션 3회 이상 + 장바구니 이벤트 발생' 조건으로 고가치 유저 묶기
2. 해당 세그먼트를 Google Ads와 Meta에 각각 연동해서 리타겟팅 예산 비중을 기존 20%→45%로 조정
3. 이 유저들한테는 세트 구성 상품(객단가 4만 원대)을 우선 노출, 신규한테는 입문 단품(1.5만 원대) 유도로 메시지 분리
결과적으로 2개월 후 객단가가 31,000원→36,600원으로 올랐고, 전체 ROAS는 280%→340%까지 회복됐어요.
핵심은 데이터를 '보는' 게 아니라 '쪼개서 행동으로 연결'하는 거예요. GA4 보고서 그냥 열어두는 것만으론 아무것도 안 바뀌고, 세그먼트를 광고 플랫폼에 연동하는 순간부터 의미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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