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로 수제 강아지 간식 만들어서 스마트스토어랑 쿠팡 병행으로 운영한 지 6개월 됐습니다. 비교해보면서 느낀 점 공유할게요.
입점 초반 1~2개월은 거의 반응 없었어요. 스마트스토어가 그나마 블로그 유입이라도 있었는데 쿠팡은 진짜 0에 가까웠습니다. 그러다 로켓그로스 전환하고 나서 달라지더라고요. 3개월차부터 일 주문이 3~5건에서 20건대로 올라갔고, 6개월 기준으로는 쿠팡 월매출이 스마트스토어의 약 2.3배까지 벌어졌습니다.
좋았던 점은 역시 검색 노출이에요. 로켓 배지 달리고 나서 '강아지 수제간식' 키워드로 3페이지에서 1페이지 초반까지 올라왔습니다. 구매 전환율도 스마트스토어 대비 확실히 높고요.
근데 단점도 명확해요. 로켓그로스 물류비랑 수수료 합치면 마진이 생각보다 많이 깎입니다. 저는 원가율이 높은 편이라 실수령 마진이 판매가의 18% 수준밖에 안 됐어요. 재고를 쿠팡 물류센터에 맡기는 구조라 소량 다품종 운영이 까다롭기도 하고요.
결론은 트래픽이랑 판매량 자체는 쿠팡이 압도적인데, 마진 구조 먼저 시뮬레이션 해보고 진입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저처럼 수제품 소량 생산이면 단가 설계부터 다시 잡아야 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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