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운영 컨설팅 도와준 동네 카페 얘기입니다. 플레이스 방문자 수는 나쁘지 않은데 실제 저장수가 너무 낮았어요. 조회 대비 저장율이 1%대였거든요. 그래서 사진 구성부터 다시 손봤습니다.
**문제는 '대표사진 1장'이었습니다**
플레이스에서 대표사진은 검색 결과 썸네일에 그대로 뜹니다. 이 카페는 카페 외관 사진을 대표로 쓰고 있었어요. 깔끔하긴 한데, 경쟁 카페들 사이에서 클릭을 유도할 만한 요소가 없었습니다. 음료 사진으로 교체했는데, 색감 선명하고 배경 단순한 걸로 골랐습니다.
**사진 순서 바꾸는 기준**
네이버 플레이스는 사진 탭에서 업체가 올린 사진과 방문자 사진이 섞여서 보입니다. 업체 사진은 순서를 직접 조정할 수 있는데, 제 경우엔 이 순서로 배치했을 때 반응이 나았습니다.
1순위: 가장 잘 나온 시그니처 음료 (세로 비율)
2순위: 매장 내부 분위기 (창가 or 조명)
3순위: 디저트 or 계절 메뉴
외관은 4번 이후로 밀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사진 교체 후 3주 시점에 저장수가 주간 기준으로 약 2.3배 늘었습니다. 조회수 자체는 거의 변화 없었고 저장율만 올랐어요. 플레이스 알고리즘이 저장수를 긍정 신호로 본다는 건 알려진 얘기라, 이후 순위도 소폭 올랐습니다.
주의할 점은, 사진 품질이 이미 어느 정도 받쳐줄 때 얘기입니다. 흔들리거나 어두운 사진을 1번에 올려봤자 오히려 역효과 납니다. 스마트폰으로 찍더라도 자연광 아래서 배경 정리한 뒤 찍는 게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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