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토어 병행하다가 작년 11월에 쿠팡 로켓그로스로 전환했어요. 반려동물 간식류 취급하는 소규모 셀러입니다.
입점 첫 달은 솔직히 처참했어요. 일 평균 주문 3~4건이었는데, 로켓배송 마크 붙기 전까지는 노출 자체가 안 되더라고요. 재고 위탁하고 로켓 적용되고 나서부터 달라지기 시작했고, 3개월 차부터 일 주문이 30건 넘어갔습니다.
6개월 기준으로 비교하면 월 매출이 입점 전 스마트스토어 대비 약 3.2배 올랐고, 제품 상세 페이지 유입 대비 구매전환율은 1.2%에서 4.8%로 뛰었어요. 배송 신뢰도가 전환에 이렇게 직결되는 줄 몰랐네요.
단점도 명확해요. 수수료가 카테고리마다 다른데 반려용품은 꽤 높은 편이라 마진이 생각보다 많이 깎입니다. 그리고 가격 경쟁이 너무 심해서 같은 제품군 셀러들이 치킨게임 하듯 내리면 같이 끌려가게 되는 구조예요. 리뷰 관리도 직접 못 하는 게 좀 답답하고요.
결론적으로 박리다매 구조로 볼륨 키우고 싶으면 맞는 채널인 것 같고, 고마진 소량 판매 전략이면 맞지 않을 수 있어요. 업종이나 상품 구조 보고 판단하셔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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